삼촌은 오드리 헵번 몇부작 황승언 더킹

2019년 12월 18일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 네 번째 작품 ‘삼촌은 오드리헵번’이 베일을 벗습니다.

‘삼촌은 오드리헵번’은 외로운 17세 준호(김우석 분)에게 하필 자신을 ‘오드리’라 불러 달라는 특이한 삼촌(최승윤 분)이 새로운 보호자로 나타나게 되고, 오드리 삼촌이 싫어 멀리하던 준호가 삼촌과 함께 생활하며 점차 변해가는 이야기를 담습니다. ‘트랜스젠더’를 소재로 특별하고 따뜻한 가족애와 성장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랍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오드리로 파격 변신한 최승윤의 모습이 담겼답니다. 짙은 화장과 화려한 착장을 한 그의 모습은 기존 작품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끕니다. 무엇보다 상대를 위압하는 모습에서 가늘고 상냥한 목소리까지 다양한 톤을 아우르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랍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오드리와 준호가 삼촌과 조카라고 보기에는 영 어색한 분위기로 담겼다. 얼떨결에 조카와 살게 된 오드리는 준호를 의무감으로 맡은 듯 불만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점점 그가 마음 붙일 곳을 찾을 수 있도록 오드리만의 진심 어린 소통을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이 사사건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티격태격 케미가 웃음을 선사합니다.

오드리와 준호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최승윤과 김우석이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삼촌은 오드리헵번’은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