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건 어머니 여동생 고향 프로필 카테고리 없음2019. 12. 29. 20:17
29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두 번째 영입 인재 원종건(26) 군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합니다.
지난 2005년 시각과 청각 중복 장애를 지닌 모친과 생활하면서도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곧은 심성으로 전국을 울렸던 한 초등학생 6학년 남자아이가 있었답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 -눈을떠요'를 통해 소개된 원종건 군은 각막이식 수술 도움을 받은 엄마를 바라보며 "엄마 나 보여?"라고 첫마디를 내뱉으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답니다.
'느낌표-눈을떠요'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 소외계층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각막이식 수술을 지원하고, 수술 및 회복 과정 등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이었답니다. 매번 우리 사회 가슴 아픈 단면을 보여주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MC 김제동과 GOD 멤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답니다.
당시에 가장 화제를 모은 방송은 원종건 군이 출연했을 때랍니다. 원종건 군의 어머니는 시각과 청각 중복 장애로 인해 폐지 수집으로 힘들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원 군의 여동생은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 결국 스웨덴 입양을 갔다는 사연이 공개돼 슬픔을 안기기도 했답니다. 결국 '느낌표' 제작진의 도움으로 스웨덴으로 입양을 간 여동생과의 만남이 성사되는 모습이 방송을 타기도 했답니다.
방송 이후 새 삶을 찾은 원종건 군은 올바르게 자라 2017년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이후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에 입사해 직장생활을 이어왔답니다. 틈틈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과 강연 등을 병행하며 타의 모범이 되기도 했으며 고향 출생지는 서울로 알려져 있네요.